대의원총회

전공의협의회 대의원회는 전국 수련병원의 전공의 대표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의약분업 사태의, 위기의 의료계에서 젊은 의사들은 목소리를 내기위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그리고 그 모임으로부터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지난 20년 동안 원격의료, 의대정원 증가, 무면허 의료인력 고발, 이대목동 사건, 전공의 사망사건, 당직비 소송 그리고 전공의법 제정까지 대한민국 젊은 의사들에게는 많은 이슈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곳에 전공의 대표들이 있었습니다. 전공의 대표들은 각 수련병원 전공의들의 의견을 모았고, 모아진 그 의견들이 하나의 방향이 되어 대한전공의협의회의 나아갈 길을 제시해주었습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대의원회가 있기에 존재할 수 있습니다. 대의원회는 전공의 회원이 있기에 존재할 수 있습니다. 전공의 한 명, 한 명이 대한전공의협의회를 이루는 구성원이기에, 전공의 회원 한 명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고, 중요합니다.


2020년,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전공의 회원의 곁에 있습니다.


전공의대표 카카오톡 채팅방, 의국별 치프 카카오톡 채팅방, 페이스북, 유튜브채널 그리고 대전협 홈페이지를 통해 전공의 회원들의 의견을 담으려 합니다. 독자성과 전문성을 지닌 독립된 소통 채널이지만 대한전공의협의회라는 공동의 테두리 안에서 활발한 교류를 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집행부

대한전공의협의회 집행부는 전공의 복지 및 권익 증진 그리고 수련환경 개선이라는 두가지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모든 사업들이 전공의 복지와 수련환경 개선을 위해 편성되어 있습니다. 


전공의회원과 대의원 그리고 총회를 담당하는 총무국, 전공의 복지를 위한 사업을 준비하는 기획국, 전공의와 전공의협의회를 가깝게 연결시켜주는 홍보국, 수련환경평가위원회와 교육과정 체계화 그리고 전공의 연구와 정책을 담당하는 수련정책국, 1만 6천 전공의의 신문고인 민원 담당 복지국, 모든 유관단체와 협력을 진행하는 대외협력국 그리고 모든 자료를 정리하고 관장하는 정보국이 전공의협의회 집행부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집행부의 구성과 인원은 기수 마다 달라졌지만, 전공의협의회가 진행해온 사업과 방향은 언제나 전공의를 위한 것이었습니다.


23기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전문의자격시험 현금영수증 처리 가능, 연차별 수련교과과정의 국가 지원 예산 편성, 수련규칙 표준안 개정, 전공의법 개정, EMR 차단 해제 등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을 위한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

전공의노조

전공의는 피교육자 신분과 동시에 근로자 신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오랫동안 전공의가 가지는 근로자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그리고 전공의법으로 밝혀진 전공의 스스로의 권리에 대한 인식을 전공의 노조 설립을 통해 피웠습니다.


전공의 모두를 포함한 대한전공의노동조합은 당당한 노동조합입니다. 이제 전공의법의 다음을 전공의노조가 만들어 내야 합니다. 전공의법이 모두 규정하지 못한 노동자로서의 권리를 전공의 한사람, 한사람에게 일깨우고 되돌려주기 위한 도약의 버팀목이 되어야 합니다. 항상 가장 어렵고 낮은 곳에 있어왔던 전공의들을 가장 힘든 위치에서 벗어나게 하는 것 뿐만 아니라 한단계 더 나아가 이 사회에서 청년으로, 당당한 근로자로 인정받을 수 있는 법적인 보호막이 되어줘야합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의료계에서 전공의들이 근로자의 당연한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는 날까지, 그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전공의협의회가 그 길을 함께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