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력]
2010.03.-2013.02. 한국과학기술원 화학과 학사
2013.03.-2017.02. 연세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의무석사
2017.03.-2018.02. 세브란스병원 인턴
2018.03.-현재 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공의
2018.09.-2019.08. 대한전공의협의회 수련이사
2019.03.-현재 대한전공의노동조합 부위원장
2019.12.-현재 보건복지부 수련환경평가위원회 위원
2019.09.-현재 대한전공의협의회 부회장
[출마의 변]
안녕하십니까. 전국의 1만 6천 명의 전공의 여러분.
제24기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 후보 김진현입니다.
하나 되는 전공의, 함께 쟁취하는 변화
새로운 20년을 여는 회장이 되면 꼭 이루어 낼 저의 다짐입니다.
제 전공의로서의 삶은 대전협과 함께 시작했습니다. 전공의를 병들게 하는 수련환경, 국민의 건강을 처참히 짓밟는 의료 정책들에 맞서 끊임없이 목소리를 냈습니다. 대한민국의 올바른 수련환경과 보건의료 정책에 대해 끝없이 고민하고, 병원과 정부를 향한 전쟁의 최전선에서 꿋꿋하게 싸워왔습니다. 아무도 관심 두지 않을 때도, 대전협은 외로운 싸움을 지속해왔습니다. 수련과 병행하기 녹록지 않았고, 때론 거대한 정부에 좌절할 때도 있었으나, 대전협이 무너지면 만 육천 전공의가 무너진다는 생각으로 버텼습니다.
뜨거웠던 이번 여름, 단체행동을 통해 모두가 보여 준 강력한 단결과 숭고한 투쟁의 결의는, 대전협이 홀로 외로운 싸움을 벌이던 것이 아님을, 1만 6천의 전공의 선생님들이 이 힘든 싸움을 이어올 수 있었던 강력한 원동력이자 힘이었음을 증명하였습니다.
그동안 대전협의 의견 수렴 및 의사결정 과정에 깊은 실망과 상처를 입은 전공의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과 깊은 책임을 느끼고 있습니다. 다시금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진정성 어린 반성과 끊임없는 성찰을 통해 미숙한 점을 보완하고 바꿔가겠습니다. 귀를 기울여 경청하고, 소통하여, 더욱 풍부하고 강력한 목소리를 담겠습니다.
전공의 여러분, 끝이 아닌 진짜 시작입니다. 혼란스러운 시기를 극복하고, 흩어진 우리들의 마음을 모아 언제든지 투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야 합니다. 동시에, 전공의 권익 향상과 수련환경 개선을 위한 요구도 꿋꿋이 이어가야 합니다. 이 모든 것을 해낼 수 있는 사람은, 오랜 경험과 인프라를 갖춘, 저 김진현이라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함께, 그리고 더 당당하게 나아가겠습니다. 진실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함께 쟁취해 나가겠습니다. 의사로서, 근로자로서, 피교육자로서, 국민으로서 지켜내야 할 권리를 당당하게 요구할 것입니다. 폐쇄적인 의사결정 구조를 개혁하고 전공의 한 분, 한 분의 목소리를 모두 담아내겠습니다. 그리고 저는 준비되어 있습니다.
첫째, 잘못된 의료 정책과 법안에 대해 끊임없이 목소리 내며, 현명한 투쟁을 이끌겠습니다. ‘상설투쟁기구’(전공의노조), ‘상설감시기구’(정책 추진 및 법안 발의 감시), ‘의정협의체’(협상), 3개의 축으로 전문적이고 지속 가능한 구조를 만들겠습니다. 또한, 의대생-전공의-전문의로 구성된 ‘젊은 의사 협의체’를 공식적으로 발족해 더욱 강한 젊은 의사의 모습을 보여줄 것입니다. 또한 현재까지 모금된 기금 또한 당연히 투쟁을 위해서만 사용될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둘째, 공정하고 투명한 의견 반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대표 한 명의 독단적인 결정이 아닌 다양한 의견이 반영되고, 또 서로 견제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겠습니다. 의협 거버넌스 개혁은 물론 대한전공의협의회 의사결정 구조도 올바른 방향으로 바꾸겠습니다. 전공의 노조가 독립적으로 합법적인 투쟁을 이끌도록 할 것이며, 대전협 의사결정 과정에도 참여하도록 할 것입니다. 또한 현재의 대전협 감사 제도를 이분해 ‘상임감사기구’를 설치하고 중요한 안건에 대해선 전체투표를 하겠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전체 전공의의 의견이 반영되어 대전협이 더욱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그동안 수없이 반복해서 말해온, 그럼에도 중요한 전공의법. 모든 전공의가 차별 없이 전공의법의 보호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수련환경평가위원회뿐 아니라 보건복지부, 국회 및 유관단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전달하겠습니다. 또한 전공의 수련이 제대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수련의 중요성을 법적으로 정책적으로 강조하며 수련 커리큘럼 개정과 지도전문의 제도를 정착시키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전공의 여러분과 더욱 가깝게 소통하겠습니다.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행사, 영상 홍보, 물품과 법률 및 세무 서비스 지원 등을 통해 소통의 창구를 늘리겠습니다. 현재의 민원 시스템을 확장해 의료 정책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낼 수 있는 ‘전공의 청원 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저의 공약은 우리나라 모든 전공의의 너무나도 당연한 권리입니다. 안타깝게도 그 권리는 언제나 무시 받아왔습니다. 이를 지키기 위해 저는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 선거에 나섭니다. 이제는 전공의가 존중 받고 의견이 반영되며, 각자의 가치가 실현할 수 있도록, 그로서 올바른 대한민국의 의료환경을 확립할 수 있도록, 저 김진현은 제24기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 선거에 도전합니다.
감사합니다.
[이력]
2010.03.-2013.02. 한국과학기술원 화학과 학사
2013.03.-2017.02. 연세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의무석사
2017.03.-2018.02. 세브란스병원 인턴
2018.03.-현재 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공의
2018.09.-2019.08. 대한전공의협의회 수련이사
2019.03.-현재 대한전공의노동조합 부위원장
2019.12.-현재 보건복지부 수련환경평가위원회 위원
2019.09.-현재 대한전공의협의회 부회장
[출마의 변]
안녕하십니까. 전국의 1만 6천 명의 전공의 여러분.
제24기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 후보 김진현입니다.
하나 되는 전공의, 함께 쟁취하는 변화
새로운 20년을 여는 회장이 되면 꼭 이루어 낼 저의 다짐입니다.
제 전공의로서의 삶은 대전협과 함께 시작했습니다. 전공의를 병들게 하는 수련환경, 국민의 건강을 처참히 짓밟는 의료 정책들에 맞서 끊임없이 목소리를 냈습니다. 대한민국의 올바른 수련환경과 보건의료 정책에 대해 끝없이 고민하고, 병원과 정부를 향한 전쟁의 최전선에서 꿋꿋하게 싸워왔습니다. 아무도 관심 두지 않을 때도, 대전협은 외로운 싸움을 지속해왔습니다. 수련과 병행하기 녹록지 않았고, 때론 거대한 정부에 좌절할 때도 있었으나, 대전협이 무너지면 만 육천 전공의가 무너진다는 생각으로 버텼습니다.
뜨거웠던 이번 여름, 단체행동을 통해 모두가 보여 준 강력한 단결과 숭고한 투쟁의 결의는, 대전협이 홀로 외로운 싸움을 벌이던 것이 아님을, 1만 6천의 전공의 선생님들이 이 힘든 싸움을 이어올 수 있었던 강력한 원동력이자 힘이었음을 증명하였습니다.
그동안 대전협의 의견 수렴 및 의사결정 과정에 깊은 실망과 상처를 입은 전공의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과 깊은 책임을 느끼고 있습니다. 다시금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진정성 어린 반성과 끊임없는 성찰을 통해 미숙한 점을 보완하고 바꿔가겠습니다. 귀를 기울여 경청하고, 소통하여, 더욱 풍부하고 강력한 목소리를 담겠습니다.
전공의 여러분, 끝이 아닌 진짜 시작입니다. 혼란스러운 시기를 극복하고, 흩어진 우리들의 마음을 모아 언제든지 투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야 합니다. 동시에, 전공의 권익 향상과 수련환경 개선을 위한 요구도 꿋꿋이 이어가야 합니다. 이 모든 것을 해낼 수 있는 사람은, 오랜 경험과 인프라를 갖춘, 저 김진현이라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함께, 그리고 더 당당하게 나아가겠습니다. 진실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함께 쟁취해 나가겠습니다. 의사로서, 근로자로서, 피교육자로서, 국민으로서 지켜내야 할 권리를 당당하게 요구할 것입니다. 폐쇄적인 의사결정 구조를 개혁하고 전공의 한 분, 한 분의 목소리를 모두 담아내겠습니다. 그리고 저는 준비되어 있습니다.
첫째, 잘못된 의료 정책과 법안에 대해 끊임없이 목소리 내며, 현명한 투쟁을 이끌겠습니다. ‘상설투쟁기구’(전공의노조), ‘상설감시기구’(정책 추진 및 법안 발의 감시), ‘의정협의체’(협상), 3개의 축으로 전문적이고 지속 가능한 구조를 만들겠습니다. 또한, 의대생-전공의-전문의로 구성된 ‘젊은 의사 협의체’를 공식적으로 발족해 더욱 강한 젊은 의사의 모습을 보여줄 것입니다. 또한 현재까지 모금된 기금 또한 당연히 투쟁을 위해서만 사용될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둘째, 공정하고 투명한 의견 반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대표 한 명의 독단적인 결정이 아닌 다양한 의견이 반영되고, 또 서로 견제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겠습니다. 의협 거버넌스 개혁은 물론 대한전공의협의회 의사결정 구조도 올바른 방향으로 바꾸겠습니다. 전공의 노조가 독립적으로 합법적인 투쟁을 이끌도록 할 것이며, 대전협 의사결정 과정에도 참여하도록 할 것입니다. 또한 현재의 대전협 감사 제도를 이분해 ‘상임감사기구’를 설치하고 중요한 안건에 대해선 전체투표를 하겠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전체 전공의의 의견이 반영되어 대전협이 더욱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그동안 수없이 반복해서 말해온, 그럼에도 중요한 전공의법. 모든 전공의가 차별 없이 전공의법의 보호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수련환경평가위원회뿐 아니라 보건복지부, 국회 및 유관단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전달하겠습니다. 또한 전공의 수련이 제대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수련의 중요성을 법적으로 정책적으로 강조하며 수련 커리큘럼 개정과 지도전문의 제도를 정착시키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전공의 여러분과 더욱 가깝게 소통하겠습니다.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행사, 영상 홍보, 물품과 법률 및 세무 서비스 지원 등을 통해 소통의 창구를 늘리겠습니다. 현재의 민원 시스템을 확장해 의료 정책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낼 수 있는 ‘전공의 청원 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저의 공약은 우리나라 모든 전공의의 너무나도 당연한 권리입니다. 안타깝게도 그 권리는 언제나 무시 받아왔습니다. 이를 지키기 위해 저는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 선거에 나섭니다. 이제는 전공의가 존중 받고 의견이 반영되며, 각자의 가치가 실현할 수 있도록, 그로서 올바른 대한민국의 의료환경을 확립할 수 있도록, 저 김진현은 제24기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 선거에 도전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