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공의협의회,
코로나 19 확진환자 대면진료 한의원 포함하여 지정한 보건복지부 강력 비판
정부는 코로나 19 확진자들도 가까운 동네 병·의원에서 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건을 갖춘 병·의원이라면 어디든지 '재택치료 외래진료센터'로 지정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호흡기 관련 병·의원을 중심으로 외래진료센터를 지정했지만, 앞으로는 골절, 외상, 다른 기저질환 등을 다루는 병원들과 한의원도 외래진료센터로 지정돼 확진자들을 대면 진료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이들의 확진자 대면 치료를 시행한 보건복지부를 향해 강하게 비판했다.
한의학으로는 확진자에 대한 치료가 그 어떠한 것도 연구 결과가 정립된 것이 없으며, 혹여 그들이 주장하는 중국의 일부 결과물은 논문의 당위성조차 찾기 어려울 정도로 공신력이 떨어진다고 일축했다. 확진자 치료(팍스로비드, 렘데시비르, 중환자 치료 등 그 어떠한 것도 처방, 시행할 수 없기에)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게 되면 중증으로 이환될 가능성이 있는 경우 다시 병·의원으로 옮겨서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하는 비효율적이고 소모적인 문제가 발생한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이들은 환자에게 적절한 증상을 조절하는 투약 자체가 불가능한 직군이며, 환자를 임상적으로 평가할 때 경구용 혹은 정맥용 치료 제제를 사용할 수 조차 없는 한계 있는 직역에 코로나 환자를 대면하여 치료하겠다는 발상을 한 보건복지부를 강력히 비판했다. 위중증 환자와 사망환자가 나날이 발생하는 만큼, 아무리 오미크론이 대다수에게 일종의 감기처럼 경증으로 지나간다고 하더라도, 일선 의료현장에서는 여전히 코로나 감염의 위험성은 지적하지 않을 수 없는 상태임을 분명히 했다.
이지후 대전협 부회장(서울대병원 내과 R3)은 "기저질환이 없는 젊은 성인남녀에게서도 백신 미접종 등 코로나 감염으로 인해 중증으로 이환되는 환자들을 마주하고 있다. 그러한 환자들을 한의사들이 도대체 어떠한 학문적, 법률적 근거를 빌미로 환자들을 대면하여 평가하겠다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다" 고 언급했다. 또한 "상태가 악화할 경우 한의원에서 이들을 검사하고 판단할 일련의 정밀적인 검사를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 상상할 수 없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일련의 검사들을 수행할 수 없는 제한된, 아니 전무한 지식으로 입원 치료가 필요한지의 여부를 어떻게 평가하겠다는 것인지 보건복지부의 이런 판단은 도저히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또한 "한의사와 의사 간의 환자 정보에 대한 커뮤니케이션은 도저히 현장에선 이루어진 적도 없고 이루어질 수도 없는데, 이는 일선에서 일하는 의료현장에서 혼란만을 가중할 것이 분명하다"고 언급했다. 더불어 " 한의사는 한방 의료와 한방 보건지도를 임무로 하는데 코로나 19 감염이 한방 의료와 한방 보건지도와 어떠한 관련성이 있는지 도저히 찾을 수 없다"고 말했다.
*여한솔 회장은 아래와 같이 발언했다.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를 대면하였을 때의 산소포화도가 90%라고 가정하자. 이를 대면한 한의사들은 자신들의 학문적 근거 어디에 맞추어 이 환자를 어떻게 치료할 것인지 결정할 것인가? '어서 한방병원으로 가세요.'라고 파렴치하게 환자와 보호자에게 설명할 것인가?, 아니면 그래도 양심은 있게 "한의학으로는 당신을 치료할 수 없습니다. 어서 대학병원 응급실로 가세요!'라고 할 것인가."
"코로나와 관련 없는 환자들을 한방병원에서, 한의원에서, 근거 없는 한약만 팔아 재끼고 침만 맞추다가 기흉이 생기고 척수에 찔러 사지 마비가 발생하여 응급실로 내던져지는 환자들을 볼 때마다 일선 의료현장을 마주하면서 답답함을 느끼는데, 코로나 확진 환자들까지 자신들이 치료한답시고 단물만 빨아먹겠다는 당신들의 이기적인 아집은 이제 그만 접을 때가 되었다. 알 수 없는 정체불명의 한자로 가득한, 혹은 단 한 줄짜리 진료의뢰서만 달랑 찾아 들어오는 환자들의 모습을 우리가 또 목도해야 하는가?"
"한의사들에게 묻는다, 당신의 가족들이 코로나감염으로 인해 폐와 여러 장기가 망가졌다면, 그래서 기관삽관하고 ECMO를 넣어야 하는 상황이라면, 당신들이 맹신하고 있는 한의학을 이용하여 이들을 치료할 텐가? 아니면 숨을 헐떡이며 응급실을 찾아와 전공의, 교수들에게 치료해달라고 할 것인가? 가슴에 손을 얹고 양심을 지키길 바란다. 그깟 돈 몇 푼에 양심을 버리고 의사의 지위와 동등해지려는 망상은 이제 그만할 때이다. 환자들에게 헛된 정보를 뿌려가며 감탄고토(甘呑苦吐)를 일삼는 행위는 지금으로도 이미 충분하다. 날마다 생사를 오가는 환자들을 돌보고 있는 응급실 현장에서, 근거 없는 행위들로 악화되어 들어오는 환자 보호자를 마주하게 되면 그 기분은 솔직히 참혹하기 그지없다. 이제 다른 것도 모자라 코로나 19 사태까지 구색만 맞추어 자신들 돈벌이에 이용하려 하는가? 제발 그만해라 부끄럽고 치가 떨린다."
대한전공의협의회,
코로나 19 확진환자 대면진료 한의원 포함하여 지정한 보건복지부 강력 비판
정부는 코로나 19 확진자들도 가까운 동네 병·의원에서 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건을 갖춘 병·의원이라면 어디든지 '재택치료 외래진료센터'로 지정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호흡기 관련 병·의원을 중심으로 외래진료센터를 지정했지만, 앞으로는 골절, 외상, 다른 기저질환 등을 다루는 병원들과 한의원도 외래진료센터로 지정돼 확진자들을 대면 진료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이들의 확진자 대면 치료를 시행한 보건복지부를 향해 강하게 비판했다.
한의학으로는 확진자에 대한 치료가 그 어떠한 것도 연구 결과가 정립된 것이 없으며, 혹여 그들이 주장하는 중국의 일부 결과물은 논문의 당위성조차 찾기 어려울 정도로 공신력이 떨어진다고 일축했다. 확진자 치료(팍스로비드, 렘데시비르, 중환자 치료 등 그 어떠한 것도 처방, 시행할 수 없기에)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게 되면 중증으로 이환될 가능성이 있는 경우 다시 병·의원으로 옮겨서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하는 비효율적이고 소모적인 문제가 발생한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이들은 환자에게 적절한 증상을 조절하는 투약 자체가 불가능한 직군이며, 환자를 임상적으로 평가할 때 경구용 혹은 정맥용 치료 제제를 사용할 수 조차 없는 한계 있는 직역에 코로나 환자를 대면하여 치료하겠다는 발상을 한 보건복지부를 강력히 비판했다. 위중증 환자와 사망환자가 나날이 발생하는 만큼, 아무리 오미크론이 대다수에게 일종의 감기처럼 경증으로 지나간다고 하더라도, 일선 의료현장에서는 여전히 코로나 감염의 위험성은 지적하지 않을 수 없는 상태임을 분명히 했다.
이지후 대전협 부회장(서울대병원 내과 R3)은 "기저질환이 없는 젊은 성인남녀에게서도 백신 미접종 등 코로나 감염으로 인해 중증으로 이환되는 환자들을 마주하고 있다. 그러한 환자들을 한의사들이 도대체 어떠한 학문적, 법률적 근거를 빌미로 환자들을 대면하여 평가하겠다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다" 고 언급했다. 또한 "상태가 악화할 경우 한의원에서 이들을 검사하고 판단할 일련의 정밀적인 검사를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 상상할 수 없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일련의 검사들을 수행할 수 없는 제한된, 아니 전무한 지식으로 입원 치료가 필요한지의 여부를 어떻게 평가하겠다는 것인지 보건복지부의 이런 판단은 도저히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또한 "한의사와 의사 간의 환자 정보에 대한 커뮤니케이션은 도저히 현장에선 이루어진 적도 없고 이루어질 수도 없는데, 이는 일선에서 일하는 의료현장에서 혼란만을 가중할 것이 분명하다"고 언급했다. 더불어 " 한의사는 한방 의료와 한방 보건지도를 임무로 하는데 코로나 19 감염이 한방 의료와 한방 보건지도와 어떠한 관련성이 있는지 도저히 찾을 수 없다"고 말했다.
*여한솔 회장은 아래와 같이 발언했다.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를 대면하였을 때의 산소포화도가 90%라고 가정하자. 이를 대면한 한의사들은 자신들의 학문적 근거 어디에 맞추어 이 환자를 어떻게 치료할 것인지 결정할 것인가? '어서 한방병원으로 가세요.'라고 파렴치하게 환자와 보호자에게 설명할 것인가?, 아니면 그래도 양심은 있게 "한의학으로는 당신을 치료할 수 없습니다. 어서 대학병원 응급실로 가세요!'라고 할 것인가."
"코로나와 관련 없는 환자들을 한방병원에서, 한의원에서, 근거 없는 한약만 팔아 재끼고 침만 맞추다가 기흉이 생기고 척수에 찔러 사지 마비가 발생하여 응급실로 내던져지는 환자들을 볼 때마다 일선 의료현장을 마주하면서 답답함을 느끼는데, 코로나 확진 환자들까지 자신들이 치료한답시고 단물만 빨아먹겠다는 당신들의 이기적인 아집은 이제 그만 접을 때가 되었다. 알 수 없는 정체불명의 한자로 가득한, 혹은 단 한 줄짜리 진료의뢰서만 달랑 찾아 들어오는 환자들의 모습을 우리가 또 목도해야 하는가?"
"한의사들에게 묻는다, 당신의 가족들이 코로나감염으로 인해 폐와 여러 장기가 망가졌다면, 그래서 기관삽관하고 ECMO를 넣어야 하는 상황이라면, 당신들이 맹신하고 있는 한의학을 이용하여 이들을 치료할 텐가? 아니면 숨을 헐떡이며 응급실을 찾아와 전공의, 교수들에게 치료해달라고 할 것인가? 가슴에 손을 얹고 양심을 지키길 바란다. 그깟 돈 몇 푼에 양심을 버리고 의사의 지위와 동등해지려는 망상은 이제 그만할 때이다. 환자들에게 헛된 정보를 뿌려가며 감탄고토(甘呑苦吐)를 일삼는 행위는 지금으로도 이미 충분하다. 날마다 생사를 오가는 환자들을 돌보고 있는 응급실 현장에서, 근거 없는 행위들로 악화되어 들어오는 환자 보호자를 마주하게 되면 그 기분은 솔직히 참혹하기 그지없다. 이제 다른 것도 모자라 코로나 19 사태까지 구색만 맞추어 자신들 돈벌이에 이용하려 하는가? 제발 그만해라 부끄럽고 치가 떨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