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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호스피탈리스트 제도 안착단계…평생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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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피탈리스트 제도 안착단계…평생 할 수 있다" 

임상암학회, 호스피탈리스트제도 점검 "전공의와 둘다 만족" 
 
 

 |메디칼타임즈 박양명 기자| "호스피탈리스트, 평생 하라면 할 수 있습니까?"


 "네, 계속 할 수 있습니다."


올해부터 연세암병원 입원전담전문의로 근무를 시작한 허수진 전문의(종양내과)는 조선대병원 한 교수의 질문에 당차게 대답했다.


연세암병원은 지난해 3월부터 1개 병동 32병상에 대해 입원전담전문의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종양내과 환자의 일차진료를 담당하고 있으며 항암치료 환자 비율이 30%, 보존적 치료를 받는 환자가 50%다.


입원전담전문의는 주중에는 낮 근무만 하고 주말에는 파트 전공의가 근무를 한다. 환자는 기존 담당교수 앞으로 입원토록 하고 환자 담당의사란에는 주치의와 함께 입원전담전문의 이름도 함께 기입해 놓는다.


허수진 전문의는 19일 롯데호텔서울에서 열린 한국임상암학회 제15차 정기심포지움에서 종양내과 병동의 호스피탈리스트 운영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허 전문의에 따르면 호스피탈리스트 병동 운영 후 평균 재원일수가 줄었고 전일퇴원예고율이 향상됐으며 항암제 처방지연 및 누락 발생률도 줄었다.


그는 "혈액종양내과는 입원 환자가 많아 전공의 업무로딩이 큰데 부담이 덜어졌고 간호사의 만족도도 향상됐다"며 "전공의 중에서도 관심을 가지는 사람이 많은데 멘토가 돼 가이드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종양내과는 대다수 치료가 외래에서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입원 환자의 외래에서 상태를 파악하는 것을 특히 신경쓰고 있다"며 "보존적 치료를 하는 환자는 별도의 외래를 만들어서 추적 관찰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호스피탈리스트 만족도, 종양내과 전문의보다 높다"


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허대석 교수는 서울대병원 호스피탈리스트와 종양내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를 비롯해 입원환자 경향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현재 서울대병원에는 5명의 호스피탈리스트가 45병상(응급실 16병상, 내과계종양 29병상)을 담당하고 있다. 5인 1조로 5주 순환 근무로 진행되며 주간에 2명, 야간/월요일/공휴일 1인 체제로 근무한다.


2017년 3~5월 입원환자 88명의 상황을 분석해본 결과 암 환자가 44명으로 가장 많았고 폐렴(Pneumonia)이 12명으로 뒤를 이었다.


 

진료분과는 혈액종양내과가 46명이었고 호흡기내과 16명, 소화기내과 13명 순이었다. 입원 경로는 응급실과 외래 숫자가 각각 45명, 43명으로 비슷했다.


입원 목적은 케어 이슈가 있는 환자가 4분의3인 66명이었다. 이들 중 절반 이상이 감염 관리가 필요한 환자였다.


호스피탈리스트 5명과 혈액종양분과 전문의 10명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호스피탈리스트가 8점으로 혈액종양 전문의 6.5점보다 더 높았다.


호스피탈리스트는 5주 당 2주는 자유시간인 만큼 개인시간이 늘었고 환자에 대한 부담감도 없다고 했다. 대신 낮근무와 밤근무를 교대로 해야 하는 부분은 생활리듬을 깨트린다고 했다.


이들은 환자에 대해서도 자율성이 증가하는만큼 책임감 및 만족도가 증가해 더 열심히 환자를 보게된다고 했다. 주치의에게 진료를 받던 환자들이 불안해 한다는 점은 부정적인 면이었다.


호스피탈리스트는 불안한 신분을 보장해야 하고 고유영역을 확립해야 하며 행정업무 지원이 필요하고 지속적 교육이 있어야 한다고 건의했다.


허대석 교수는 "특히 청구입력이나 검사 어레인지 등의 행정적인 일에 의외로 많은 시간이 들어간다고 하더라"라며 "또 각 분과의 진료지침이 계속 변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교육체제 확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호스피탈리스트 제도를 도입한 후 혈액종양내과 전문의들은 입원환자 진료 부담이 줄었고 진료 질도 향상됐다고 봤다.


이들은 호스피탈리스트 병동 입원 기준을 만들고 병동 입원 기한을 제한해야 하며 커뮤니케이션 프로세스 정립을위해 정기적인 모임이 필요하다고 했다.


허 교수는 "중증도가 상대적으로 낮거나 외래에서 가능한 환자 입원을 우선하는 것보다 상급종합병원에서 반드시 치료가 필요한 중증도가 높은 환자 입원을 수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조사 결과를 발표한 허 교수는 입원환자에게 제공되는 회진, 질병치료상담, 교육 등 직접행위와 의무기록 및 진료계획 작성 등 간접행위를 포함한 '입원환자 의학관리료' 신설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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