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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또 이런 일이…끊이질 않는 진료실에서 환자 칼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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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런 일이…끊이질 않는 진료실에서 환자 칼부림


피해망상 증상 80대 노인, 진료하던 의사 흉기로 찔러…“진료실 안전 확보 세밀한 조치 필요”


 

[라포르시안] 진료 중이던 의사에게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힌 80대 노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북 고령경찰서는 지난 23일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A모(86)씨를 붙잡아 정확한 범행동기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날 고령의 G병원에서 진료 중이던 순환기내과 M모(37) 과장에게 흉기를 휘둘러 복부와 왼쪽 겨드랑이 부위를 2차례 찔렀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6년 전부터 피해망상 증상을 보였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자신의 부인이 G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3일 뒤 대구의 한 병원에서 사망하자 의사와 친척 동생이 서로 짜고 부인을 살해했다고 여겨 온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던 중 지난 6월 M과장이 엉뚱한 약을 처방해 자신을 죽이려 한다는 오해를 품고 약 2개월 전부터 자신이 먼저 M과장을 살해하기로 마음먹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고령인 A씨의  진술이 횡설수설해 정확한 범행 동기를 파악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M과장이 처방한 혈압약을 받으러 가서 확인해보니 혈압약이 아닌 고혈압약이더라. 혈압약을 줘야 하는데 고혈압약을 줘서 나를 죽이려 했다. 의사가 나를 죽이기 전에 내가 먼저 죽이기로 했다'는 식으로 진술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A씨가 정신병이나 치매 진단을 받은 기록은 없지만 M과장에 대해 피해망상을 갖고 있었고, 횡설수설하는 점에 미루어 정밀한 정신과적 진단이 필요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피해자인 M과장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


한편 A씨의 칼에 찔려 계명대 동산병원에서 응급수술을 받은 M과장은 현재 중환자실에서 안정을 유지하고 있다.


계명대 동산병원 관계자는 지난 23일 오후 라포르시안과의 통화에서 "소장 쪽에 천공이 있었지만 수술은 무사히 끝났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며 "현재 중환자실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진료실 내에서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의사가 다치는 사건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12년 8월에는 경남 양산의 한 병원에서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를 상담하던 여의사가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013년 2월에는 대구 수성구의 한 정신과의원 원장이 진료실에서 50대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복부가 찔리는 사고를 당했다. 수년 전에는 한 대학병원 교수가 치료결과에 불만을 품은 환자에 의해 피살되는 사건도 있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의사협회 김주현 대변인은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최일선에서 일하고 있는 의사들을 공격의 대상으로 삼는 범죄가 끊이질 않아 안타깝다"면서 "진료실에서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좀 더 세밀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박진규 기자 hope11@rapportia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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