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협 공지

[성명서] 대한병원협회는 병원 이익만을 위한 아전인수식 의사 수 확대 방안 추진을 즉각 중

모바일 App 사용자에게는 실시간 전송!



대한병원협회는 병원 이익만을 위한

아전인수식 의사 수 확대 방안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

 

 

대한전공의협의회와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는 최근 의과대학 교수, 전공의 등 의사의 과로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의료인력 수급개선 비상대책위원회를 발족, 의사 수 확대에 비중을 두고 계획을 추진하는 대한병원협회의 행보를 강력히 반대한다.

 

급속 성장을 지탱하는 기형적 구조와 과도한 노동으로 한국 의료계가 연일 시름을 앓고 있다. 대형 병원으로 환자가 집중되며 한 사람의 의료인이 책임져야 할 환자 수는 급격히 늘어났으며 그 숫자 뒤로 환자 안전과 의료인의 과도한 노동은 언급도 없이 사라졌다. 병원이 공장처럼 변해가는 현실에 의료인력의 지속적 수급 부족은 환자 안전뿐만 아니라 보건의료체계의 근간을 뒤흔들 수 있다. 그러나, 대한병원협회의 연이은 묵과로 더욱 커져 버린 작금의 문제를 의대 정원 증원을 통해 해결하겠다는 발상에 우리는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

 

추가 인력 고용과 진료 환자 수 제한 없이 무분별하게 교수, 전임의, 전공의에게 무거운 짐을 지운 자는 누구인가. 수익과 실적 등으로 압박을 받아야 하며 과로했던 그들을 방치했던 것은 정녕 누구 책임이란 말인가. 불가능에 가까운 교육과 피교육이 악질적인 체계 안에서 어떻게 이뤄지는가. 무엇이 의료인의 과로를 지속할 수밖에 없게 만들었는가. 의사들이 과로에 처한 이 현실이 과연 의사가 부족해서인가, 의사 인력이 불균등하게 분포하고 있기 때문인가. 의료 최전선에서 생사를 넘나드는 환자들을 진료하기 위한 필수의료 인력이 점점 부족해지는 가운데 수련을 포기하거나 다른 과로 선회할 수밖에 없는 후배 의사들을 보고도 그런 말을 쉽게 할 수 있는가. 우리는 대한병원협회에 묻는다.

전공의법이 시행된 지 3년 차에 접어드는 시점에도 여전히 현장의 고통은 오롯이 전공의에게 전가되고 있다. 환자와 의료인 모두의 안전과 생존을 위한 주 80시간, 연속근무 36시간 제한은 과도한 노동임에도 불구하고 이조차 지켜지지 않고 있다. 2012년 전공의 과로사 이후에 2016년 전공의법 시행에 이르기까지 병원 경영의 체질 개선을 위해 그간 대한병원협회는 무엇을 바라며 무엇을 해왔는가. 국가의 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면 전공의 수련보조 비용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요구했어야 했으나, 오히려 의료기관 내 무면허의료행위를 포함한 온갖 불법 행위를 조장하고 있는 병원 경영자들은 전공의를 피교육자가 아닌 그저 값싼 노동력으로 간주한 것이라 비판받아 마땅하다.

 

사람에 의한 지표를 넘어 사람을 위한 지표를 강조해야 할 시대에 가해자의 피해자 재생산을 유도하며 환자와 의료인 모두를 저버리는 정책이 언론에 오르내리고 있다. 함께 힘을 모아 관계 당국에 의료계가 처한 현실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기도 벅찰 때 되려 당신들의 사익을 위해 의사 수 증원으로 모든 문제가 해결이 가능한 것처럼, 황당한 주장을 하며 일말의 양심에 따른 책임 있는 행보를 기대하기 어렵게 된 데 안타까움을 금치 않을 수 없다. 이에 우리는 경영 지표에만 집착해 위험한 선택을 하는 대한병원협회의 행보를 강력히 비판하는 바이다.

 

 

 

 

201938

대한전공의협의회·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목록으로
오늘 0 / 전체 405
417

[공지] 제3회 대한전공의학술상 Q&A

대전협8422019년 8월 19일
416

[보도자료] “핵심 질문 추리고 익명 보장 철저히”  「2019 전국 전공의 병원평가」설문

대전협502019년 8월 16일
415

[중선관위 안내] 제23기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선거 박지현 후보 공약

대전협38992019년 8월 6일
414

[성명서] ‘故 신형록 전공의 죽음’ 산재 인정 판정에 대한 입장

대전협1262019년 8월 5일
413

[중선관위 공고] 제23기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 선거 후보자등록 공고  c

대전협37412019년 8월 2일
412

[보도자료] ‘11개월 미지급 당직비 5100여만원, 지급하라’ 전공의, 수련병원 상대로 

대전협1062019년 8월 1일
411

[안내] 의료소송 법률자문 지원 안내

대전협47782019년 7월 26일
410

[공고] 제3회 대한전공의학술상 수상 후보자 모집안내 c

대전협66212019년 7월 26일
409

제22기 대한전공의협의회 임시대의원총회 개최 

대전협50182019년 7월 25일
408

[성명서] 우리는 왜곡된 대한민국 의료체계에서 의료의 기본 근간을 흔드는 원격진료 정책을 

대전협1272019년 7월 25일
407

제23기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 선거 공고

대전협32272019년 7월 22일
406

[성명서] 우리는 잘못된 의료제도를 바로 세우기 위해 대동단결하여 의쟁투 투쟁의 길에 동참

대전협2052019년 7월 10일
405

[보도자료] 6개월 앞둔 전문의자격시험 일정 아직도 미정? 현장 전공의들 ‘혼란’

대전협2812019년 7월 5일
404

[성명서]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과 올바른 의료 제도 확립을 위해 의협 의쟁투 행동을 지지한

대전협1652019년 7월 4일
403

[안내] 안전한 진료환경을 위한 준법진료 자료집(의료기관내 무면허의료행위 근절편II-1) c

대전협26542019년 7월 3일
402

[안내] 의료개혁쟁취투쟁위원회 투쟁 홍보자료 c

대전협26312019년 7월 3일
401

故 신형록 전공의 추모 기금 모금 현황 (6월 19일 오전 11시 기준)

대전협128122019년 6월 19일
400

[보도자료] 여전한 교수의 폭언·폭행…“최소한의 권리도 못 지켜주나요?”

대전협3382019년 6월 7일
399

[보도자료] “개인정보 유출, 수련기회 부족, 외과계 기피 현상 등 부작용은 어떡하죠?”

대전협3352019년 5월 31일
398

[보도정정]mbc 뉴스데스크_수술실 CCTV 설치 보도 관련

대전협41662019년 5월 31일

 
서울특별시 용산구 청파로 40(한강로3가 16-49) 삼구빌딩 7    |   Tel : 02-796-6127, 02-796-6128  |  E-mail : office@youngmd.org |  Fax : 02-796-6888
본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자동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시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처벌될 수 있습니다.

Copyright (c) 대한전공의협의회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