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공의협의회, 코로나19 현장 상황 개선 촉구해
대전협, 코로나19 한계상황 방치하는 무책임한 보건당국 규탄
여한솔 회장, “실제 의료현장 최악의 아수라장, 인력 및 병상 확보 대책 등 총체적가이드라인 부재”
지난 11월 시행된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계획 이후 코로나19 확진자가 가파르게 증가함에 따른 일선 의료현장의 문제점을 지적하기 위해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여한솔, 이하 대전협)는 12월 9일 (목) 코로나19 현장 여건 개선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여한솔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은 현재 일선 의료현장은 아수라장이며 병상에 여유가 있다고 주장하는 보건당국과는 달리 실제로는 감염환자가 폭증하며 병상은 이미 포화상태이며 대한민국 의료시스템이 붕괴 직전임을 지적했다.
여 회장은 이번 기자회견에서 “일상회복 계획에서 현장은 안중에도 없었다”며, “병상 포화에 따른 의료체계 마비로 무고한 국민들이 제때 치료받지 못하고 억울하게 사망하고 있다”며“그 과정에서 보건당국은 현장에 대한 그 어떤 계획조차 없었음을 만천하에 드러냈다”고 말했다. 이어 여 회장은 ▲확진 환자의 분류 및 전담병원 이송 시스템의 부재, ▲중환자 급증 상황에 대한 대처방안의 부재 등 총체적인 가이드라인의 부재를 비판하며 “방역에 온갖 생색은 내면서 정작 필요할 때 책임은 의료현장 일선으로 떠미는 보건당국을 강하게 규탄”한다고 밝혔다.
여 회장은 또한 “정부는 물론, 거대 정당들의 대선 캠프를 포함한 사회 각계에서도 코로나 사태에 관심을 가진다고 이야기하지만 아무도 아무런 대책도 내놓지 못하고 있다”며 “더 이상 정치적 쟁론에만 매몰되어 비극을 뒤로하지 말고 실질적인 대책마련을 촉구해달라”고 말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젊은 의료진의 피땀과 생명을 ‘덕분에’말 한마디에 희생할 수는 없다며 보건당국을 포함한 사회 각계각층의 현장 상황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였다. 여 회장은 “앞으로도 젊은 의사들은 국민들과 환자들 옆을 지키며 비극의 악화를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회견을 마쳤다.
대한전공의협의회, 코로나19 현장 상황 개선 촉구해
대전협, 코로나19 한계상황 방치하는 무책임한 보건당국 규탄
여한솔 회장, “실제 의료현장 최악의 아수라장, 인력 및 병상 확보 대책 등 총체적가이드라인 부재”
지난 11월 시행된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계획 이후 코로나19 확진자가 가파르게 증가함에 따른 일선 의료현장의 문제점을 지적하기 위해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여한솔, 이하 대전협)는 12월 9일 (목) 코로나19 현장 여건 개선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여한솔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은 현재 일선 의료현장은 아수라장이며 병상에 여유가 있다고 주장하는 보건당국과는 달리 실제로는 감염환자가 폭증하며 병상은 이미 포화상태이며 대한민국 의료시스템이 붕괴 직전임을 지적했다.
여 회장은 이번 기자회견에서 “일상회복 계획에서 현장은 안중에도 없었다”며, “병상 포화에 따른 의료체계 마비로 무고한 국민들이 제때 치료받지 못하고 억울하게 사망하고 있다”며“그 과정에서 보건당국은 현장에 대한 그 어떤 계획조차 없었음을 만천하에 드러냈다”고 말했다. 이어 여 회장은 ▲확진 환자의 분류 및 전담병원 이송 시스템의 부재, ▲중환자 급증 상황에 대한 대처방안의 부재 등 총체적인 가이드라인의 부재를 비판하며 “방역에 온갖 생색은 내면서 정작 필요할 때 책임은 의료현장 일선으로 떠미는 보건당국을 강하게 규탄”한다고 밝혔다.
여 회장은 또한 “정부는 물론, 거대 정당들의 대선 캠프를 포함한 사회 각계에서도 코로나 사태에 관심을 가진다고 이야기하지만 아무도 아무런 대책도 내놓지 못하고 있다”며 “더 이상 정치적 쟁론에만 매몰되어 비극을 뒤로하지 말고 실질적인 대책마련을 촉구해달라”고 말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젊은 의료진의 피땀과 생명을 ‘덕분에’말 한마디에 희생할 수는 없다며 보건당국을 포함한 사회 각계각층의 현장 상황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였다. 여 회장은 “앞으로도 젊은 의사들은 국민들과 환자들 옆을 지키며 비극의 악화를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회견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