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협, '전공의 초음파 강좌' 성황리 마무리
전공의 뜨거운 관심속에 선착순 접수 5분만에 마감
여한솔 회장 "전공의 실습기회 확대위해 노력할 것"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여한솔, 이하 대전협)와 GE 헬스케어가 함께하는 '전공의를 위한 심장/복부초음파 강좌'가 7월 2일 서울스퀘어 GE 헬스케어 서울사무소에서 개최되었다.
지난 몇년간 코로나-19의 여파로 핸즈온을 포함한 초음파 실습 강좌가 열리지 못해 전공의들의 교육 기회가 크게 줄어든 것이 사실이었다. 이번 강좌에서는 충분한 실습 시간 제공을 위해 심장초음파에 20명, 복부초음파에 24명의 전공의를 모집하였는데, 선착순 접수가 시작된지 단 2분만에 해당 인원 접수가 마감되어 전공의들이 초음파 강좌에 얼마나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보여주었다.
오전 9시부터 진행된 심장초음파 강좌는 충남대학교 심장내과 박재형 교수의 강의로 시작되었다. 심장초음파에 대한 이론 강의 후 총 네명의 모의환자를 대상으로 두시간 동안 핸즈온 코스를 진행하였고, 실습 장소와 초음파 기기는 GE 헬스케어가 지원하였다.
이날 강의를 맡은 박재형 교수는 "이번 강좌에서 심장초음파를 처음 해보신 분들도 있고, 여러번 해봤던 분들도 있었을 것 같다. 인턴을 처음 시작할 때 채혈 등 술기를 능숙하게 잘 하는 사람은 없다. 마찬가지로 심장초음파도 여러번 해봐야 잘 할 수 있고, 이번 강좌를 통해 전공의들이 초음파에 친숙해지는 계기가 되고 추후 초음파 술기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강의를 마무리 하였다.
오후 2시부터는 복부초음파 강좌가 연이어 개최되었는데, 시간적 제약으로 인해 간초음파 위주의 강의와 핸즈온을 진행하였다. 복부초음파 강의를 맡은 고대구로병원의 영상의학과 이종미 교수는 이번 강좌에 대하여 "토요일 오후에 이렇게 시간을 내서 배우려고 노력하는 모습에 오히려 제가 더 배울게 많았던 것 같다. 이 열정을 잊지 않고 전문의가 될 때까지 더 열심히 정진하여 공부하고 수련받으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초음파 강좌에는 다양한 과의 전공의들이 신청을 하였는데, 내과나 가정의학과 뿐 아니라 마취통증의학과, 소아청소년과, 흉부외과, 재활의학과, 직업환경의학과 등에서도 관심을 보여주었다. 강좌에 참가한 한 가정의학과 3년차 전공의는 "수련과정 중에 초음파를 직접 배울 기회가 적어 아쉬움이 많이 남았고, 코로나 상황 때문에 더욱이 핸즈온 기회가 없었다. 그러던 찰나에 대전협에서 초음파 핸즈온 코스를 마련해 주셨고, 직접 와보니 교수님들께서 일대일로 초음파를 같이 잡으면서 가르쳐주셔서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고 답하였다.
여한솔 대전협 회장은 "순식간에 초음파 강의 신청이 마감되고, 주말을 할애하여 이러한 강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전공의 선생님들을 보고 많은 것을 느끼는 하루였다. 실제 수련 현장에서 환자를 대상으로 초음파 검사를 진행할 기회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것을 여러 선생님들의 목소리를 통해 또 한번 인식하게 되었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이러한 강의가 수년간 열리지 못하였던 것으로 알고 있다. 앞으로 초음파 강의 뿐만 아니라 수련병원에서 경험하지 못하는 여러 술기와 관련한 실전 강의를 전공의 선생님들께 제공하도록 앞으로 더욱 노력하는 대전협이 되겠다. 열정적으로 강의에 참석해 주신 전공의 선생님, 그리고 여러 교수님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대한전공의협의회에서는 이날 강좌 이후 GE 헬스케어와 업무 협력 MOU를 체결하였으며, 이를 통해 향후 초음파 진단 역량 강화를 위한 전공의 교육 시스템 구축을 위해 협력하기로 하였다. 강민구 대전협 부회장은 "앞으로 대전협에서 정기적으로 초음파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전공의들에게 도움되는 다양한 교육과 실습 세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전협, '전공의 초음파 강좌' 성황리 마무리
전공의 뜨거운 관심속에 선착순 접수 5분만에 마감
여한솔 회장 "전공의 실습기회 확대위해 노력할 것"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여한솔, 이하 대전협)와 GE 헬스케어가 함께하는 '전공의를 위한 심장/복부초음파 강좌'가 7월 2일 서울스퀘어 GE 헬스케어 서울사무소에서 개최되었다.
지난 몇년간 코로나-19의 여파로 핸즈온을 포함한 초음파 실습 강좌가 열리지 못해 전공의들의 교육 기회가 크게 줄어든 것이 사실이었다. 이번 강좌에서는 충분한 실습 시간 제공을 위해 심장초음파에 20명, 복부초음파에 24명의 전공의를 모집하였는데, 선착순 접수가 시작된지 단 2분만에 해당 인원 접수가 마감되어 전공의들이 초음파 강좌에 얼마나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보여주었다.
오전 9시부터 진행된 심장초음파 강좌는 충남대학교 심장내과 박재형 교수의 강의로 시작되었다. 심장초음파에 대한 이론 강의 후 총 네명의 모의환자를 대상으로 두시간 동안 핸즈온 코스를 진행하였고, 실습 장소와 초음파 기기는 GE 헬스케어가 지원하였다.
이날 강의를 맡은 박재형 교수는 "이번 강좌에서 심장초음파를 처음 해보신 분들도 있고, 여러번 해봤던 분들도 있었을 것 같다. 인턴을 처음 시작할 때 채혈 등 술기를 능숙하게 잘 하는 사람은 없다. 마찬가지로 심장초음파도 여러번 해봐야 잘 할 수 있고, 이번 강좌를 통해 전공의들이 초음파에 친숙해지는 계기가 되고 추후 초음파 술기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강의를 마무리 하였다.
오후 2시부터는 복부초음파 강좌가 연이어 개최되었는데, 시간적 제약으로 인해 간초음파 위주의 강의와 핸즈온을 진행하였다. 복부초음파 강의를 맡은 고대구로병원의 영상의학과 이종미 교수는 이번 강좌에 대하여 "토요일 오후에 이렇게 시간을 내서 배우려고 노력하는 모습에 오히려 제가 더 배울게 많았던 것 같다. 이 열정을 잊지 않고 전문의가 될 때까지 더 열심히 정진하여 공부하고 수련받으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초음파 강좌에는 다양한 과의 전공의들이 신청을 하였는데, 내과나 가정의학과 뿐 아니라 마취통증의학과, 소아청소년과, 흉부외과, 재활의학과, 직업환경의학과 등에서도 관심을 보여주었다. 강좌에 참가한 한 가정의학과 3년차 전공의는 "수련과정 중에 초음파를 직접 배울 기회가 적어 아쉬움이 많이 남았고, 코로나 상황 때문에 더욱이 핸즈온 기회가 없었다. 그러던 찰나에 대전협에서 초음파 핸즈온 코스를 마련해 주셨고, 직접 와보니 교수님들께서 일대일로 초음파를 같이 잡으면서 가르쳐주셔서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고 답하였다.
여한솔 대전협 회장은 "순식간에 초음파 강의 신청이 마감되고, 주말을 할애하여 이러한 강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전공의 선생님들을 보고 많은 것을 느끼는 하루였다. 실제 수련 현장에서 환자를 대상으로 초음파 검사를 진행할 기회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것을 여러 선생님들의 목소리를 통해 또 한번 인식하게 되었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이러한 강의가 수년간 열리지 못하였던 것으로 알고 있다. 앞으로 초음파 강의 뿐만 아니라 수련병원에서 경험하지 못하는 여러 술기와 관련한 실전 강의를 전공의 선생님들께 제공하도록 앞으로 더욱 노력하는 대전협이 되겠다. 열정적으로 강의에 참석해 주신 전공의 선생님, 그리고 여러 교수님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대한전공의협의회에서는 이날 강좌 이후 GE 헬스케어와 업무 협력 MOU를 체결하였으며, 이를 통해 향후 초음파 진단 역량 강화를 위한 전공의 교육 시스템 구축을 위해 협력하기로 하였다. 강민구 대전협 부회장은 "앞으로 대전협에서 정기적으로 초음파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전공의들에게 도움되는 다양한 교육과 실습 세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